안녕하세요 토리운동센터 총괄팀장입니다.
오늘은 목 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는
흉곽출구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스트레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흉곽출구 증후군과 관련된 "거북목 증후군" 또는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손목터널 증후군"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흉곽 출구(thoracic outlet)란?
흉곽출구 증후군을 설명하기 전에 흉곽 출구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흉곽 출구란
1) 목의 사각근과 첫 번째 갈비뼈 사이
2) 첫 번째 갈비뼈와 쇄골 사이
3) 소흉근 아래
에 형성된 공간 동맥, 정맥이 지나가는 통로입니다.
이 통로가 어떤 이유로 좁아져 그 사이를 지나가는 조직을 압박하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흉곽출구 증후군입니다.
흉곽출구 증후군의 종류
1) 신경성
신경성의 경우 목에서부터 팔까지 연결된 상완신경총이라는 신경이 압박된 경우이며, 흉곽출구 증후군의 90% 이상이 신경성에 해당됩니다.
2) 정맥성
정맥성은 말 그대로 흉곽 출구에서 정맥이 압박되어 발생하며, 상지의 부종 심하면 혈전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정맥성은 5% 미만에 해당됩니다.
3) 동맥성
동맥이 압박된 경우로, 팔의 만성 피로 및 통증, 맥박 감소, 창백함 등이 있으나 그 비중은 2% 미만입니다. 만약 정맥성과 동맥성이 동시에 발생한 경우 혈관성 흉곽출구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흉곽출구 증후군의 원인
가끔 선천적인 문제로 흉곽출구 증후군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손상 이후나 웨이트 트레이닝, 자세의 문제로 발생합니다.
1) 경추 갈비뼈
일반적으로 갈비뼈는 흉추에서 시작하지만, 전체 인구의 1~3%로 아주 드물게 가장 아래쪽의 7번 경추에서 작은 갈비뼈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추 갈비뼈가 첫 번째 갈비뼈와 가깝거나 융햡된 경우 흉곽 출구가 좁아져 조직 압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비정상 근육 또는 첫 번째 갈비뼈의 융합
사각근, 갈비뼈, 쇄골의 비정상적인 형태 역시 흉곽 출구에서 압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편타손상(교통사고 등)
교통사고에 의한 편타손상 이후 지속적인 근 긴장은 흉곽출구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웨이트 트레이닝
과도한 중량운동은 목 근육이나 갈비뼈와 쇄골을 연결하는 쇄골하근의 긴장 증가로 신경압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머리 위(오버헤드) 동작의 반복
수영, 야구, 페인트칠 또는 미용사 등 팔을 머리 높이까지 들어 올려 일하는 사람들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체중의 증가나 목의 종양이 흉곽출구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흉곽출구 증후군의 증상
1) 신경성
- 어깨와 팔의 통증 및 약화
- 손가락의 찌르는 듯한 느낌 또는 불편감
- 팔의 빠른 피로감
- 엄지 두덩 부위의 근위축(근육의 감소와 약화) - 드물다
이런 증상은 생겼다가도 없어지지만 대체로 팔을 들어 올렸을 때 심해지고, 오래 들고 있을 경우에도 심해집니다.
2) 정맥성
- 팔 또는 손, 손가락의 부종
- 손과 팔의 청색증
- 팔과 손의 통증을 동반한 따끔거림
정맥의 압박으로 인한 혈전이 발생하는데 이는 반복적인 오버헤드 동작으로 인해 유발됩니다.
3) 동맥성
- 창백하고 찬 손
- 손과 팔의 통증, 특히 오버헤드 동작을 하는 중 발생
- 손과 팔의 색전증
- 쇄골하 동맥의 동맥류
신경성 흉곽출구 증후군의 경우 하부 경추 목 디스크에 의한 신경증상과 유사한 점이 많아 일반인들은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흉곽출구 증후군의 원인 부위는 많지만 라운드 숄더와 같이 부적절한 자세를 가진 현대인들의 경우 소흉근의 단축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팔을 들어 올리면 증상이 심해지고 내리면 괜찮아질 경우에 다른 것보다 소흉근이 원인일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위 증상들과 비교하여 흉곽출구 증후군이 의심될 경우 아래 영상을 보시고 따라 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흉곽출구 증후군으로 손과 팔의 통증 및 저림, 기타 불편을 겪으시는 분들은 위 동작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운동에 어려움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토리운동센터가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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