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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질환

턱관절 장애의 원인과 증상, 셀프 치료법까지

by TTC 2024. 2. 23.

턱관절

 

안녕하세요 토리운동센터 총괄팀장입니다. ​

 

오늘은 음식을 씹거나 하품 시 턱의 통증 및 딱딱거리는 소리가 나며

심한 경우 입을 열기 어려워지는 턱관절 장애의 원인과 증상, 셀프 치료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턱관절
출처 : massagefremantle

턱관절(tempromandibular joint)이란?

턱관절은 아래턱과 두개골(측두골)을 연결하는 관절로서 귀의 바로 앞쪽에 존재합니다.

흔히 알고 있듯이 경첩처럼 열리기도 하지만 여러 개의 근육이 관여하며 아래턱을 위아래, 좌우, 앞뒤로 움직이기도 합니다. ​

 

이 관절이 잘 정렬되어 있다면 부드러운 근육 움직임을 통해 씹기, 말하기, 하품하기, 삼키기가 가능해집니다. 만약 이 구조들(근육, 인대, 디스크, 뼈)의 정렬이 어긋나있는 경우 비대칭 움직임 또는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
출처 : Hurman Ostrow School of Dentistry of USC

턱관절 장애(temporomandibular disorder)란?

턱관절 장애는 턱 근육, 턱 관절, 신경에 의한 만성 얼굴 부위 통증을 말합니다. 특히 하악과 관련된 근육과 뼈, 관절의 복합적인 조화로운 움직임을 방해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미국 국립 치과 및 두개안면 연구소에서는 턱관절 장애를 아래와 같이 분류하고 있습니다. ​

 

근막동통 증후군

근막동통 증후군은 근육 섬유에 형성된 비정상적인 결절에 의해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턱관절 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는 목과 어깨, 턱의 관절을 조절하는 근육과 근막에 불편감 또는 통증, 기능 제한을 유발합니다. ​

 

관절 부정렬

관절 부정렬은 턱의 탈구 또는 아탈구, 디스크의 위치 결함(놀랍게도 디스크는 척추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두개골의 측두골과 턱뼈를 연결하는 관절 자체의 손상이 원인이 됩니다. ​

 

퇴행성 관절염

골관절염 또는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

 

이러한 원인들은 단 하나만 발생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가 같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턱관절
출처 : Rochester TMJ therapy

턱 통증의 다양한 원인

많은 사람들에게서 이 질환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때때로 씹기, 삼키기, 말하기를 조절하는 근육들의 과도한 좌상(strain, 근육의 손상)이 주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턱 주변 근육의 좌상은 무의식적으로 치아를 꽉 무는 습관이나 이갈이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질긴 음식을 즐겨 먹거나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턱 괴기,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 등도 턱관절 장애를 유발하는 나쁜 습관에 해당됩니다. ​

 

턱 주변 근육 자체의 문제 외에도 머리나 목의 외상 또는 디스크의 관절염 및 이탈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한 "미국 국립 치과 및 두개안면 연구소"의 최근 연구에서 만성 턱관절 장애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심리적, 감각적, 유전적, 신경계 문제 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심리적 요인에는 대표적으로 부정교합, 스트레스, 불안, 우울, 긴장, 신경과민이 있으며,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회적 요인도 포함됩니다.


턱관절

턱관절 장애의 증상

턱관절 장애의 가장 흔한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 턱의 불편감 또는 통증(주로 아침 또는 늦은 오후에 가장 심함)
  • 두통
  • 어지러움
  • 눈 뒤, 얼굴, 어깨, 목 또는 등에 퍼지는 통증
  • 귀 통증 또는 귀에서 울리는 소리
  • 턱의 덜컹거림 또는 갈리는 소리
  • 턱이 잠겨 움직이지 않음
  • 치아를 꽉 물거나 수면 중 이갈이
  • 구강에 문제가 없으나 치아의 과민
  • 손가락의 마비 또는 이상 감각
  • 위턱과 아래턱 치아의 맞물림 위치 변화 ​

 

위 증상들은 턱관절 장애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턱관절 또는 치아, 기타 근골격계 전문가의 정확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예방

턱관절 장애 예방을 위해 식생활이나 생활습관의 교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 체내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하여 근육의 문제를 유발하는 카페인, 소금, 질산염, 알코올 등의 섭취 관리
  • 딱딱하고 질긴 음식의 섭취 제한
  • 과도하게 입을 크게 벌리지 않도록 주의
  • 턱관절은 목이나 등, 신체의 전체적인 균형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바른 자세를 유지
  • 증상을 유발하는 동작의 반복을 줄일 것

턱관절은 귀 바로 앞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특히 측두골과 연결된 근육들이 너무 긴장하거나 정상 기능을 유지하지 못하면 턱관절까지 영향을 미치며 통증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관리해야 할 근육은 귀의 바로 뒤쪽에서부터 흉골(복장뼈), 쇄골까지 연결된 흉쇄유돌근입니다. ​

 

흉쇄유돌근의 단축 및 긴장은 턱의 주변 조직과 유착을 일으켜 정상적인 턱 움직임을 방해하고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아래 흉쇄유돌근 셀프 마사지와 스트레칭 영상을 보시고 턱관절 관리 시작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턱관절의 통증이나 기타 불편을 겪으시는 분들은 위 동작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

 

운동에 어려움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토리운동센터가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턱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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